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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에관한생각

2021년 과연 지금은 어떨까? 아이폰X 리뷰

 

안녕하세요 생생이 입니다.

오늘은 2021년에 만나는 아이폰X 실제 사용기를 써볼게요.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했던 스마트폰이 아이폰X이었는데 그때 당시에 첫인상이 충격적이기도 했는데
막상 실물로 보니까 매우 고급스럽고 예쁘더라구요. 굉장히 독특하고 예뻐서 기억에 오래 남았는데
이 폰을 2021년에 써볼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고 궁금한 사람도 있을것 같아서 지금 시점에서
아이폰X 과연 어떨지 한번 살펴봅시다. 가장 먼저 외관부터 말씀드려볼게요. 아이폰 디자인은 아이폰X 이후와 아이폰X 이전으로 나뉠 만큼
매우 변화가 컷던 스마트폰이었는데 아이폰X 이전 아이폰들은 프레임을 알루미늄으로 처리했다면
아이폰X 부터 애플이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 유리 조합을 들고왔어요. 이 조합이 지금까지 계속 쭉 유지하고 있고, 아이폰X가 출시한지 3년이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쁘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옆면은 유광 스테인리스라서 매우 반짝거리고 이쁜데 그 대신에 단점이 있어요 특히 실버한테 해당되는건데 옆면에 기스가 굉장히 잘납니다.
케이스만 씌우고 벗겨도 기스가 나는 수준이라서 관리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이 점만 제외하면 후면 디자인이라던지 마감 완성도는 지금봐도 매우 훌륭해요. 
그리고 이 친구 무게 지금 시점에서 써보면 굉장히 가벼운 편이에요. 거의 비슷한 규격인 아이폰12pro랑 비교해봐도 10g정도 가벼워서 지금 시점에서는 딱 적당하고 한 손으로 쓰기에 편하더라구요.
이제 화면을 켜서 디스플레이 살펴보기 전에 아이폰X 같은 경우에는 FaceI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굴 인식으로 잠금을 풀어야 하는데
인식 속도는 점점 개선이 되어서 지금은 폰을 들기만 하면 바로 풀리기 때문에 매우 편하죠. 그런데 최근 시국 때문에 FaceID가 야외에서는 상당히 불편해요.
아마 비슷한 기능을 쓰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마스크 때문에 이 점이 좀 불편합니다. 이제 디스플레이로 넘어와서 스펙을 간단하게 보면 FHD+급 OLED 19.5:9 비율의 패널이 들어갔는데 디스플레이는 솔직히 지금봐도 굉장히 좋습니다. 화면 밝기도 최대 625니트까지 올라가지만 화면 밝기만 제외하면 지금봐도 매우 좋은 디스플레이에요.
제가 3년전에 아이폰X을 처음 봤을때 가장 감탄했던 쪽이 OLED패널이었을 정도로 지금 봐도 유리와 디스플레이 간의 갭도 없고 거의 딱 달라붙어 있어서 매우 그림같은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최신 아이폰에 들어간 다크모드라던지 나이트모드 트루톤모드까지 완벽하게 다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트루톤을 선호하는데 왜냐하면 휴대폰을 오래 볼때 트루톤이 있고 없고가 매우 큰 차이를 보이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켜놓고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OLDE패널이라 번인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아이폰 같은 경우는 번인 교정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번인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걸리진 않아요.
제가 아이폰 X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모든 제품을 써봤는데 제 기준으로는 아직까지 번인이 온 올레드 아이폰은 없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카메라로 가볼까요?
후면 카메라 쪽을 보면 듀얼 카메라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데 아이폰 X 이후로 거의 모든 플레그쉽 스마트폰이 일명 카툭튀가 심해졌다 할 수 있는데
이 친구도 카툭튀가 좀 있긴 합니다. 사실 지금 보면 이정도면 매우 착한편이죠. 스펙을 보면 F/1.8값의 기본 렌즈와 F/2.4 값의 망원렌즈가 들어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에서 보면 밑에 1X라고 적혀있는 곳을 누르면 2x 광학 줌을 사용 할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폰X는 다른 노치 아이폰들과 다른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폰x는 흰색 인터페이스라면 아이폰 XS이후 모델들은 반투명 검은색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차이점이 있고 이제 주간사진으로 넘어가 봅시다. 아이폰은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더 많이 구매하시기 때문에 사진에 제일 궁금하실 텐데 우선 주간 사진 품질은 지금 봐도 안 좋은 점이라던지
단점을 눈에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비교적 정확한 화이트 벨런스, 사실처럼 보이는 색감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사진 품질은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지만 아이폰 XS부터 들어간 스마트 HDR기능이 없어서 그런가 스마트 HDR 처리라던지 소프트웨어 보정이 지금 시점에서 볼 때 살짝 밋밋해 보이기는 해요.
주간에서는 이 점만 빼면 SNS나 인스타용으로는 충분히 쓸만하다고 말씀드릴수 있어요. 
그리고 망원도 보면 디지털 줌이 아닌 광학줌이기 때문에 이미지 손실이 없고 기본 사진과 비슷하게 사진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인물사진도 있는데 최신 아이폰에 들어간 하이키모노 조명만 제외하면 5가지 다 지원하기 때문에 저는 음식 사진을 찍을 때 특히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이제 저조도 사진을 볼까요? 솔직히 저조도 모드는 첫번째로 야간 모드가 없기 때문에 극적인 야간 사진을 찍기에는 힘들어 보이고 
두번째로는 HDR 과도기 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 XS 전작시리즈라 그런지 저조도에서 불규칙한 조명 환경일 때 색이 날아가는게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특히 노을 사진을 찍 을때 색이 많이 날아가더라구요. 이런 부분 말고도 일반적인 저조도 환경 뷰 파인더에서 봐도 노이즈가 좀 끼는 게 있어요.
주간사진은 볼만한데 야간 사진은 좀 많이 아쉬웠어요. 동영상도 4K 60FPS 완벽 지원하고 최신 스마트폰들 못지않는 아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요,
자 그럼 다음으로 성능을 볼까요? 아무래도 예전 스마트폰이다 보니 성능이 좀 떨어지는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실텐데요 스펙을 보면 A11 바이오닉 칩셋에 램은 3기가를 탑재 했습니다.
성능 자체로만 보면 2021년 현재 시점에서 봐도 앞으로 2년 정도는 매우 거뜬하게 사용이 가능 하지 않을까 싶어요. 긱벤치 스코어를 보면 싱글코어가 900점대 멀티코어가 2100점대 인데
안드로이드랑 비교해보면 현역이라 말할수 있을 정도의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네요.
방수 등급은 IP67등급으로 어느정도의 방수성능은 보여주나 다만 주의 하셔야 할게 노치 부분에 센서들이 몰빵 되어 있어 상단 수화부 쪽에 물이 자주 들어가면 침수 현상이 자주 난다고 하네요.
자 그럼 2021년에 살펴본 아이폰X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은 추천입니다. 다만 사진 촬영을 자주 하시는 분들 그리고 스마트폰 자체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이폰 XS를 더 추천드립니다.
현재시점 기준으로 기기가격 또한 10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성능이 가격 차이에 비해 많이 좋아지기 때문이에요.
아이폰X 현재 시점에서 봐도 너무 예쁘고 고급스런 디자인에 그 당시 프랜차이즈 문구처럼 미래를 담은 멋진 디자인과 성능을 지닌 훌륭한 스마트폰이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