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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에관한생각

아이폰 12 MINI 실제 사용 리뷰 입니다

 

안녕하세요 생생이 입니다.


오늘은 매니아층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아이폰12미니에 관하여 말씀드리려고 해요.
제가 출시 첫날부터 지금까지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와 이 폰은 정말 작은 폰 매니아들을 노리고 내놓은 폰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휴대폰 인기 검색어만 봐도 아이폰 12미니가 몇주 째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의외인건 아이폰 12미니만 일명 "성지"에서 10-20만원 언저리에 판매가 되고 있어요. 생각보다 물량이 급격하게 쌓이고 있다는 건데, 이부분은 나중에 다시 말씀드리고
지금부터 아이폰 12미니 제가 실제로 사용하며 느꼈던 점을 상세하게 말씀드려볼게요.
제일 먼저 외관 디자인 부분인데요, 첫인상은 진짜 매우 작고 예쁘다는 느낌이 가장 먼저 들어오더라구요. 한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엄청 미니미니한 사이즈입니다.
특히 아이폰 4/5의 각진 폼팩터를 다시 적용시키면서 예전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때의 그 감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사이즈를 보면 5S/SE보다는 크고 아이폰 SE2보다는 작은 사이즈 입니다. 작은 것 뿐만 아니라 무게도 정말 많이 가벼워 졌고 얇아져서 (아이폰 XR/11 194g / 아이폰12 162g / 아이폰12미니 133g)
예전 아이폰들이랑 비교해보면 매우 괜찮아졌어요. 옆면도 한 번 보면 무광의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는데 프로 시리즈의 유광에 비해 잘 미끄러지지 않아서 이 부분은 좋았습니다.
후면을 보면 저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화이트 색상의 쓰고있는데요. 아이폰 11의 순백색 화이트 색깔이 아니라 핑크빛이 아주 약간 첨가된 살짝 핑크빛 화이트 입니다.
물론 이 색깔 부분은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빛을 한 번 비춰보면 정말 예쁘고 깔끔합니다. 디자인은 그냥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작고 예쁘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자 디스프레이를 한 번 볼까요. 사실 디스플레이는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5.4인치 OLED 패널에 FHD 해상도를 탑재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 역사상 가장 높은 ppi를 보여줍니다.
심지어 아이폰 12와 비교해봐도 똑같은 패널을 넣어줄 만큼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정말 만족합니다. 그리고 5.4인치의 미니 사이즈라서 실제로 제가 이걸 구매할 때 화면이 작아서 좀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사이즈는 작지만 베젤이 많이 줄어 들어서 생각보다는 볼만했고 영상을 볼 때 뺴고는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화면 위쪽 노치부분을 보면 노치가 좀 커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노치가 화면 넓이에 비례하지 않고
노치부분이 아이폰 12와 12프로맥스까지 동일하기 때문에 노치 양옆 부분이 매우 타이트합니다. 그래서 상단 인터페이스 부분이 다른 폰들에 비해 글씨와 아이콘 등이 매우 작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아이폰 12시리즈 전면에 세라믹 실드(Ceramic Shield)를 넣었는데 애플의 설명대로면 낙하강도가 기존에 비해 4배나 더 단단하다고 해요. 낙하테스트는 다른 수많은 테스트들에 비춰볼때 확실히 단단해지긴 했는데
그것 말고도 필름을 씌우지 않은 일반 순정 액정만으로도 전작에 비해 스크레치 등이 확실히 덜 납니다. 저 또한 거의 한달동안 필름과 케이스 없이 순정으로 쓰고 있는데 확실히 화면에 스크레치 등이 기존 모델들에 비하여 덜 나는것 같아요.
자 이제 카메라를 볼게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스마트폰이 작으면 작을수록 카메라 성능도 은근히 낮춰 탑재하는 회사들이 많은데, 먼저 말씀 드리면 아이폰12미니는 아이폰12와 전혀 급차이가 없는 동일한 센서와 렌즈가 들어가있어요.
먼저 하드웨어 스펙을 보면 듀얼 렌즈 12MP 픽셀의 기본 렌즈와 초광각 렌즈가 들어갔는데 *광각 12MP,F/1.6 초광각 12MP,F/2.4 주간사진의 경우 품질은 아이폰 12와 100% 동일합니다.
기본 렌즈부터 보면 전작에 비해 과도했던 선명도가 이제 어느정도 밸러스를 갖췄고 색대비라든지, 색감들이 매우 훌륭합니다. 다이내믹 레인지도 매우 풍부해서 눈으로 보는것처럼 사실적이게 촬영이 됩니다.
그런데 픽셀이 다른 제조사에 비해 작기 때문에 복잡한 구조의 잔디라던가 나뭇잎 등을 보면 좀 뭉개지는 그런 현상이 있어요. 초광각도 보면 자동으로 렌즈 수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초광각 렌즈의 특징인 사진이 둥글둥글하게 찍히는 현상도 상당히 개선 되었습니다.
사진 품질도 보면 노이즈도 상당히 낮고 화이트 밸러스도 매우 정확해요. 주간사진에 한해 카메라는 매우 훌륭합니다. 자 그럼 야간사진은 과연 어떨까요?
야간 사진은 아이폰 12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광각뿐만 아니라 초광각에도 야간 모드가 들어갔어요. 기본 야간 모드를 한 번 보면 이런 작은 폰에서 이정도의 야간사진 품질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매우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빛이 매우 적어도 매우 선명하고 노이즈도 별로 없어요. 애플의 설명으론 전작에 비해 27% 더 밝은 빛을 포착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간 사진을 평가해 보면 밤 사진을 낮으로 바꾸게 아닌 매우 밝은 밤을 표현한듯한 느낌입니다.
저조도의 그림자 부분도 매우 어둡게 처리되어 있고 하이라이트 부분도 잠잠하게 줄이는 편입니다. 초광각 야간 모드는 기본 렌즈처럼 최도가 그 정돈 아니고 '이제야 SNS용으로 쓸만하다' 라는 느낌입니다. 기본렌즈에 비해 노이즈가 좀 있긴 하지만 이정도는 뭐 만족합니다.
다음으로 비디오를 보면 이번에 10비트 돌비비전을 최대 30Fps까지 지원합니다. 보통 브이로그나 영상 촬영하실 때 60프레임으로 자주 찍는데 30프레임 밖에 지원하지 않는 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돌비비전이 아니라 일반 비디오 촬영도 보면 흠잡힐 때 없이 색감이 매우 좋고 퀄리티 또한 매우 만족합니다. 인물사진도 보면 라이다 센서가 없어서 야간 인물사진 모드나 누끼가 프로보다 못할 줄 알았지만 그래도 라이다센서 없는것 치고 전작에 비해 확실하게 눈이 띄게 잘 캐치해냅니다.
이제 배터리도 한번 살펴볼까요? 배터리는 SE2에 비해 용량이 25% 늘어났고 12에 비해서는 20% 작은 용량인 대략 2200mAh가 들어갔습니다. 일단 배터리는 우려와는 달리 제 예상보다 조금 더 오래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LTE로 SNS나 웹서핑을 기준으로 대략 6시간정도 사용 가능 했습니다. 아이폰 X와 XS에비해 조금더 오래 사용 가능하다고 볼 수있겠네요. 
다만 물리적 용량이 작기 때문에 아무리 최적화 성능을 좋게 만들더라도 충전기를 쉽게 접할수 있는 실내 환경보다 야외 환경에서 사용하기엔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충전은 20W 충전기 기준으로 30분 만에 60%, 1시간 86%, 완충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프로세서는 TSMS기반의 세계최초 5나노 공정의 A14 칩셋이 들어갔고 램은 4기가가 들어갔습니다.
성능은 뭐 말할 필요도 없이 긱벤치 스코어 싱글코어 1600점 멀티코어 3900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외 스마트 HDR3 라던가 딥퓨젼 나이트모드 돌비비젼 레코딩 등등 정말 많고 혁신적인 기술들이 많이 있으니 아이폰12MINI 고민하시는 분들에겐 적극 추천합니다.
적은 배터리 용량을 제외하면 부족함이 전혀 없는 완벽에 가까운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더불어 저렴한 가격까지 있으니 선택안할 이유가 없겠지요?